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원에서 '대학로 (大學路)에서 대학생의 길(路)을 묻다' 제16회 대학로 축제가 23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의 기본 컨셉은 문화예술의 집합(100팀 이상 예술가, 예술단체 참여)과 자유로운 관람, 열려 있는 축제(20만명 이상의 관람객) 대학생들의 대학생들에 의한 축제(30개 대학, 300여명의 대학생 스테프 참여), 도로위의 대규모 페스티벌(4차선 도로통제, 대학로 최대규모의 축제)다.
이번 축제에 캄보디아 앙코르대학교 속위치어(Mr. Sovitia) 앙코르대학 총장과 최인규 선임교수 일행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학로문화축제추진위원장인 황금연 (사)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문화예술학 박사)과 예원예술대학교 최병춘교수,쿠키뉴스 전북취재본부 이용철 본부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대학로 (大學路)에서 대학생의 길(路)을 묻다'의 축제을 공식 방문한 속위치어 총장은 “이번 대학로 축제 방문이 한국대학생의 대중문화와 축제교류 등 문화 전문가의 견해와 한국인들의 문화적 삶에 대한 근본적인 협조와 현재 교류 중인 한국대학 관계자와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어, 황금연 위원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낸 이번 축제는"예술적 콘텐츠로 연극뿐만 아니라 대학로가 세계 중심 특히 아시아 중심의 문화공간으로서 대중문화 축제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라며 "16회 대학로 축제에 방한한 캄보디아 앙코르 대학교 일행들이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 나아가 이번 축제의 주체인 대학생 기획단과 즐겁게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