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포함 10월 한달간 고양시는 축제로 물든다

추석연휴 포함 10월 한달간 고양시는 축제로 물든다

기사승인 2017-09-25 13:52:06

 

경기도 고양시가 추석 연휴를 포함해 10월 한 달간 시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축제를 이어간다.

오는 28일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시작으로 고양가을꽃축제 100대 고양시 글로벌 상품대전 고양야외조각축제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음식축제 친환경도시농업한마당축제 국제호수만화축제 신한류페스티벌 등으로 펼쳐진다.

 

거리와 사람, 호수가 어우러진 호수예술축제

 

먼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열리는 928일부터 101일까지 호수공원과 웨스턴돔,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 등 거리에서는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국내외 60개 단체, 350여 명이 120여회 거리공연을 펼친다.

국내팀으로 선정된 플레이밍 파이어의 태양의 조각공연과 14개국 배우들로 구성된 다국적 극단 인터내셔널 액터스 앙상블의 셰익스피어 소리극 헤이 논 노니!’ 작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간에도 축제 4일간 선선한 가을 밤 호수를 빛으로 물들일 미디어 퍼포먼스가 매일 펼쳐진다. LED 아트와 다양한 조명이 음악과 함께하는 3D 매드릭스 쇼, 호수유등 페스티벌, 빛의 길로 꾸민 육교, 불꽃쇼를 축제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도심에서 만끽하는 가을 꽃축제

 

928일부터 109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17 고양가을꽃축제는 진정한 가을의 향기를 선사한다.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는 야외 테마정원과 서양란, 국화 분재 작품, 화훼 테이블 장식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실내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가을 꽃 전시 외에도 뮤지컬 갈라쇼, 한국전통공연, 색소폰 연주, 마술쇼, 캐릭터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화훼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화훼 판매 부스도 준비돼 있다.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국내외 작가 50여 개 야외 조각전시 초대전 그리고 세미나 개최, 창작조형 체험, 희망의 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1012일까지 호수공원 내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앞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린다.

또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시가 직접 주선한 직거래 장터인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1013일부터 16일까지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다.

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12회 고양음식축제930일부터 101일까지 고양가을꽃축제 및 고양호수예술축제와 연계해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맛집을 비롯해 우수떡류가공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로컬푸드농가 고양축협 등 70여 개 개인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관람객 18만여 명이 다녀가 고양시 대표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막걸리축제(1014~15·일산문화공원) 친환경도시농업한마당 축제(929~30·화정역광장) 고양신한류페스티벌(1020~22·킨텍스캠핑장)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1021~22·일산문화공원) 춤대공연(928·호수공원) 국악대공연(1014·화정역광장) 등이 펼쳐진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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