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26일 심 민 군수와 문영두 군의장을 비롯해 유공 표창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한노인회 임실군 지회에서 개최했다.
노인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임실문화원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의 식전 공연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공이 큰 모범노인 임실읍 배진영(68세)씨 외에 11명이 임실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는 맞춤형 노인 일자리 정책에 총 833명이 참여하고 있어 사회 참여 확대로 빈곤과 건강, 역할 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 해결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금 우리의 풍요롭고 안락한 생활은 어르신 여러분의 희생과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효심 행정을 넘어 ‘어르신 행복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일치 단결해 맞춤형 정책 발굴, 알찬 추진, 개선에 더욱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