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추석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엑스포공원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연휴기간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경주타워 입장료와 쥬라기로드, 3D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첨성대영상관을 통합한 이용권이 대인 5000원(평소 7000원), 소인 3000천원(평소 5000원)으로 할인된다.

‘플라잉’과 ‘바실라’ 공연이 40~50% 할인되고, 10월 4~6일에는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9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는 ‘엑스포 공룡쇼’, ‘캐릭터등 전시회’가 새롭게 펼쳐진다.

‘플라잉’은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코미디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이 펼쳐지며 공연티켓을 구매하면 엑스포 통합이용권이 제공된다.

‘바실라’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바탕으로 페르시아와 신라, 아랍 등 각 문화 간 충돌, 융합 등을 그린 무용극이다.

또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인 ‘엑스포 공룡쇼’는 대형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12마리의 로봇공룡이 공룡쇼를 펼친다. ‘캐릭터등 전시회’는 쿵푸팬더, 슈렉 등 유명캐릭터를 비롯해 유등 공룡 조형물, 공룡카 체험 등을 선보인다.

‘엑스포 공룡쇼’와 ‘캐릭터등 전시회’를 함께 관람하는 패키지티켓은 엑스포공원 통합권에 해당하는 경주타워,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를 무료관람 할 수 있다.

아울러 솔거미술관에서는 ‘남산아래의 소산수묵’전, ‘김종휘 眞;풍경’전도 열린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가득 준비한 경주엑스포공원에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즐겁고 신나는 추석연휴가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