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더불어 사는 아파트’ 만들기 박차

전주시, ‘더불어 사는 아파트’ 만들기 박차

기사승인 2017-10-06 11:02:41

전주시가 온두레 아파트공동체 사업 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두레 아파트공동체는 각 공동 주택의 특성에 맞게 마을 장터와 화단 가꾸기, 지렁이 생태장 조성, 주민화합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시작된 컨설팅은 중앙동의 태평SK뷰 아파트와 삼천동 삼천 주공 4·5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희규 광주마을 분쟁해결센터 전문위원이 ‘공동주택 내 층간 소음’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단지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편지 공모’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나머지 공동체에 대해서도 단지 내 텃밭 사업과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한 교육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박경희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공동체 회원의 열정으로 온두레 아파트 공동체 사업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공동 주택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공동체를 통해 하나씩 해소해 나가는 모습들에 감사하다” 면서 “아파트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도록 해 함께하는 사회, 따뜻한 주거 공간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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