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11일 군수실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600가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시설 2곳에 각각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연결 바닥공사,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으로 대상가구별 방문조사를 통해 시공범위를 협의한 뒤 진행하게 된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빈곤층이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적극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