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매장은 홈퍼니싱 매장으로 복합쇼핑몰이 아니다. 대형마트와 차이점이 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12일 이케아 고양점 오픈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의무 휴업제에 대해 "이케아는 국내 모든 법규를 준수합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고객이 방문하고 싶을때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법률 개정으로 유한회사도 외부감사 대상에 추가된 질문에 대해서도 "이케아는 국내 모든 법규를 준수한다"며 "준수해야 될 사항이라면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다" 강조했다.
최근 하남에 이케아 매장이 오픈할 것이라는 보도에 슈미트갈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며 "며 "하남을 방문한 적도 없고 현재로서는 그 계획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강동구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니 그 지역에 매장을 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세번째 매장 부지를 기흥과 계룡에서 구입했고, 업무협약은 부산, 강동구와 체결했다는 것 외 구체적인 사안이 나온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2020년까지 총 6개 매장을 열어 4000명을 고용할 계획이고, 내년쯤에는 온라인 판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