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농업인 안정적 정착을 위한 농업 정책 간담회 개최

진안군, 청년농업인 안정적 정착을 위한 농업 정책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7-10-13 16:21:10

전북 진안군은 시설하우스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20여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품목 시설하우스, 원예시설현대화, 원예시설 ICT 융복합 지원사업 등 사업에 대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고소득 작목인 토마토는 오랜 경험과 꾸준한 시설 투자를 통해 재배기술의 향상과 고원지역 특수성을 활용하여 경매시장에서 타 지역 농산물보다 1.5배 이상 높은 가격을 보장받고 있다.

군은 올해 특화품목 시설하우스 등 5개 사업에 31억3300만원을 지원했다.

후계 농업인 정무진씨는“청년농업인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의욕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시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겠다”며 “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공급 체계를 내실 있게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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