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 개최

국립무형유산원,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 개최

기사승인 2017-10-16 10:42:07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김정남)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의 하나로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1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한 곳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해 지역 무형문화재 학술조사, 공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당진시, 2016년 남원시에 이어 올해는 전주시가 선정됐으며, ▲ 전주지역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 영상 기록화 ▲ 공연‧시연 ▲ 교류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은 현지 조사를 통해 전주시의 무형유산 23종목을 조사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사업성과를 알림으로써 전주 지역 무형문화재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지역 차원의 보호와 노력을 지역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2017 전주의 무형유산 특별기획공연"은 전주에서 조사된 23개 종목 중 ‘예수재’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창작한 ‘전주, 살판 날판 춤판 났네~!’와 지난해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전북 남원시의 ‘남원농악’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각 지역과 연계한 무형문화재 보호를 위한 협력 사업을 통해 기초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무형문화재를 보호할 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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