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가 한방을 소재로 한 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가 특허출원한 숙취해소 음료와 환은 기존 숙취해소 음료로 판매되고 있는 병이나 캔과 달리 부피가 작아 음용이 간편한 스틱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여성층을 겨냥해 콜라겐과 비타민 등을 첨가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특히 헛개나무와 칡, 한약재 등의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소재를 일정 비율로 배합해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비율에 따라 세포 독성과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시간별로 측정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용조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 권한대행은 “이번 달에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연구소는 100세 시대 건강을 유지하려는 트렌드에 맞춰 한약재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간편 제품을 개발해 한방 항노화 산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