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개념 관광휴양촌 '쉴랜드' 사업 추진

순창군, ‘신개념 관광휴양촌 '쉴랜드'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7-10-17 15:56:11

전북 순창군이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휴양촌인 쉴랜드 사업을 속도 있게 추진하면서 건강장수연구소 일원 하드웨어와 힐링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쉴(SHIL: 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랜드 조성 사업은 휴식과 치유를 융합한 대표 관광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까지 8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치유관련 하드웨어와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은 우선 지난해 워터공원과, 무궁화 동산, 수변공원 등 주변 경관조성에 착수한 상태다. 수국과 산수국 1300주를 비롯한 다양한 치유식물을 식재했으며 시냇물, 세족장, 음용시설 등을 갖춘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쉴랜드 주요 공간에는 이미 건강장수연구소, 건강장수체험과학관, 식문화실습관, 의농업체험관이 이미 운영 중에 있어 사업 완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하드웨어 투자가 속도를 내면서 건강장수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힐링교육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도 전국적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해 (사)한국당뇨협회 태초먹거리학교와 쉴랜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존 노후준비 교육, 당뇨학교, 식문화 도농교류, 군민 힐링 프로그램 등 을 내실화해 쉴랜드 운영과 접목해나갈 준비를 마친 상태다.

최근에는 군민들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대사성 질환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실습교육도 추진해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특히 쉴랜드를 노후교육 힐링체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후생활 연구기반시설인 ‘국립노화연구원 설립 및 유치’에도 온 힘을 쏟고 있는 상태다.

황숙주 군수는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이 대한민국 치유관광 일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면서 “하드웨어 구축사업과 함께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병행해 순창군을 건강과 힐링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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