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17일부터 19일까지 영국, 폴란드에서 ‘2017 런던-바르샤바 수출로드쇼’를 열고 있다.
국내 협력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한 이번 상담회에는 Kotra무역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 함께 했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공동진출을 위해 매년 Kotra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수출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10개 중소기업에서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영국전기협회(EIC) 회원사를 비롯한 영국 전력기자재 발주처 20개사와 폴란드의 20개의 발전플랜트 건설,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LS산전, 효성 등 국내 대기업 현지 법인 직원들은 이번 로드쇼에서 영국, 폴란드의 전력시장 동향과 해외 진출 유의사항을 전파하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드쇼를 통해 40여건에 이르는 구매상담과 3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