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018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 국·도비 4억4천5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신청 후, 8∼9월 서면 평가와 9월 하순 발표 평가를 통해 남원에서는 처음으로 남원농협RPC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 추진은 2018년도에 국비 4억 5백만원, 지방비 1억 3천 5백만원, 자부담 8억 1천만원의 총 13억 5천만원을 투자해RPC 투입구(30톤/1기) 및 건조·저장 시설 등에 첨단화된 시설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는 WTO,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별 생산단지와 미곡종합처리장(RPC)간 계약 재배를 통한 품종 통일화와 안정적이고 일관된 유통 체계를 구축 고품질 명품쌀을 생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망을 개척 농촌 소득 증대는 물론 쌀 경쟁력을 육성해 나오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8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계기로 고품질 쌀 품위 향상을 위하여 수확후 보관․가공에 필요한 미곡종합처리장의 시설 현대화를 통한 벼 건조·저장 시설을 더욱 확대 구축 우리시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 체계를 확고하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하면서“우리 농촌의 중추적인 쌀 산업 경쟁력 육성해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쌀을 생산 전국 쌀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