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박진두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세 징수반을 편성해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 기간동안 체납액 징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납 액의 규모에 따라 체납자 재산압류, 매출 채권 압류 및 추심, 금융거래정보 조회, 압류 부동산 공매의뢰, 공공기록정보등록, 보조금 교부 제한 등 각종 행정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17%인 자동차세와 세외수입 체납 액의 78% 이상을 차지하는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및 차량 공매 등의 강력한 행정 처분도 병행해 실시한다.
아울러 체납액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 안내문을 발송하고 체납처분 대상자에게는 사전 체납처분 예고서를 발송한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