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 남촌재단에 51억원 기부 …사재 출연

허창수 GS 회장, 남촌재단에 51억원 기부 …사재 출연

기사승인 2017-10-20 09:17:02

허창수 GS 회장이 사재 51억원을 출연해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GS건설에 따르면허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약 51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19만4000주를 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허 회장은 2006년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5만6160주, 약 443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을 남촌재단에 기부해 왔다. 지난해엔 29억원 규모의 주식을 기부했다. 공익재단에 기부한 개인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남촌재단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의료와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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