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 임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기존 어린이 동요대회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군민 화합 대무인 임랑해변 노래자랑으로, 대학가요제를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한민국 청년가요제로 확대했다.
또 관광자원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 활발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기장군민의 열정과 끼가 빛나는 임랑해변 노래자랑이, 16일에는 청년의 감성과 에너지가 담긴 대한민국 청년가요제가 펼쳐진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오디션을 통해 본선 무대 참가자를 선정한다. 본 무대에는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과 특별 게스트 무대도 선보인다.
개막콘서트 '임랑일랑'에서는 양지은, 곽영광, 김유선, 태남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폐막콘서트 '청춘임랑'에는 싸이버거와 감튀즈, 에이플러스, DJ미노가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순서로 불꽃 퍼포먼스 불새비상이 여름밤 바다 위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비치볼·비치백 만들기, 워터파크, 포토존 등 세대별 맞춤 체험 콘텐츠와 해변걷기대회, 해변라이브카페, 특산물 판매부스 등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과 행사 관련 문의는 기장 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임랑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