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 850가구 규모의 국내 최대 청년 예술인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예술인주택과 웹툰융합센터 복합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예술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부천시 상동에 저렴한 임대료의 행복주택과 각종 지원시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지하3층~지상24층 전용면적 16~44㎡ 85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는 국내 예술인 전용주택 중에서는 최대규모다. 앞서 공급된 예술인 전용주택은 △서울 정릉동 예술인 공공주택 19가구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 29가구 등 소규모로만 공급이 이뤄졌다.
부천 예술인 임대주택에는 청년 예술인 뿐 아니라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직장인과 프리랜서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