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유소, ‘졸음방지’ 음료 선물 등 차별화 시도

고속도로 주유소, ‘졸음방지’ 음료 선물 등 차별화 시도

기사승인 2017-10-23 11:20:37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얼음으로 만든 음료수 무료 비치와 오존탈취기 등을 설치해 서비스 하는가 하면 친절교육으로 차별화된 주유소를 만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여산주유소는 10월 초부터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으로 편의시설에 무료 음료인 슬러시를 비치,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주유소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 피로를 풀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슬러시 무료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냉커피 서비스 등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청주상주고속도로 보은지사 상주방향 화서주유소는 차량 내 시트 살균과 각종 냄새를 제거해 차량 내부를 쾌적한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오존탈취기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 청주상주고속도로 상주방향 화서주유소는 외부 서비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CS서비스 교육‘을 통해 주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시뮬레이션을 설정, 직원 성향별로 1대 1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했다.

영동고속도로 서창방향 용인주유소는 방문객에게 세면도구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와 별도로 차량용 진공청소기, 먼지제거용 에어건, 차량시트 청소기 등을 연중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남해고속도 순천방향 사천주유소는 기능성 보틀과 생수를 선물하는 행사를 펼쳤으며, 광주대구고속도 광주방향 강천산주유소는 진공청소기와 타이어 공기주입기, 자판기 커피, 인터넷 등을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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