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 에스와이그룹-이노핫 MOU 체결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에스와이그룹-이노핫 MOU 체결

기사승인 2017-10-25 15:42:18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입주 기업인 이노핫은 25일 국내 종합건축자재 중견 전문기업인 에스와이 그룹과 탄소 보일러 기술개발과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탄소산업 수요 창출을 위한 MOU’를 공식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 최은자 신성장산업본부장과 정동철 원장, 오원근 대표, 에스와이그룹 홍영돈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탄소 보일러 등 탄소 제품 공동개발 및 매출 확대는 물론 향후 전주탄소 산업단지 투자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노핫과 에스와이 그룹은 협력 사업을 추진해 탄소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에스와이 그룹과 ㈜이노핫에 대한 탄소산업 분야 공동R&D추진 및 기술지원 등을 약속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탄소복합소재 기술 개발과 전문가 교류, 기업과 기술원간 공동연구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기업지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축 분야의 탄소산업 기술교류 및 공동R&D를 통해 향후 투자유치 및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매출과 고용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와이그룹 홍영돈 회장은 “기술원은 탄소산업 분야의 R&D기술개발과 기술이전 등 사업화 분야에서 강점이 있고, 이노핫은 탄소 보일러 제조 기술 분야가 우수하다”며, “삼자가 상호 보완적인 분야에서 협력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동철 원장은 “전주를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 중인 ‘신상품개발센터’가 다음달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특히 이번 MOU를 통해 탄소복합재가 항공 자동차에 이어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그룹-이노핫-KCTECH은 지난 9월부터 탄소 산업의 건축분야 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 기업인 이노핫은 최근 에스와이 그룹과 3억원 규모의 가정용 탄소보일러 납품 계약을 맺고 점차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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