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17년 3/4분기 택시 운수종사자 표창’ 시상식을 개최하고, 친절기사로 선정된 김중호씨 등 개인택시 친절기사 25명과 택시발전유공자로 선정된 유만생 운수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장을 31일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택시 친절기사들은 전주시에 등록된 개인택시 운전기사 중 전주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차량 내 청결유지는 물론, 승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와 각종 교통질서 캠페인 참여,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선행을 행한 모범 운전원들이다.
친절기사 표창 수여자 중 성영 기사의 경우, 30년 장기 운전자로 늘 청결한 차량 상태를 유지하고 승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뿐 아니라, 어린이 안전 보행을 위한 스쿨존 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교통질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진교통질서 확립에 타의 모범을 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택시발전유공자로 선정된 유만생 기사는 가로수교통봉사대 대장으로서 무의탁 어르신 돕기와 각종 교통 캠페인 참여 등 솔선 수범을 보였으며, TBN교통방송 통신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장시간 운전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여겨온 모든 친절기사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내가 베푼 작은 친절이 승객에게는 큰 행복으로 전해진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다른 기사들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