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의 250여개 민원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미스터리 쇼핑 방식의 이용자 만족도 등 3차에 걸쳐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 절차에 따라 민원실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남원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민원실의 시설 ․환경 등 외적요소와 시민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민원접근성, 민원서비스 운영개선에 중점을 두고 민원실 직원들의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을 발굴·개선했다.
또한 타 기관의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자체 실정에 맞게 적용·추진해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년간의 끈질긴 도전으로 올해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복합민원의 인․허가 원스톱 처리를 위하여 민원실 내에 복합민원팀을 운영하고 민원접수 익일 민원실무심의회를 개최해 인․허가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적은 예산에서도 한계를 극복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 시민이 감동할수 있는 선진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