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이 31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창의수학과 코딩지도사 과정'수강생 중 조기 취업을 한 3명을 제외한 17명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총 180시간을 수강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 창의수학, 로봇팔과 드론 제작 방법 등을 배우고, 집단상담프로그램과 기업가정신교육을 이수하는 등 맞춤형 취업 준비를 마쳤다.
남원여성새일센터에서는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창의수학과, 2018년 이후로 초·중·고 코딩교육의무화에 대비해 코딩지도사 자격증 취득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상반기는 'Auto-CAD 건축설계디자인'과 '네일아트 전문가'과정을, 하반기는'창의수학과 코딩지도사 과정' 등 3개 과정을 운영했다.
남원여성새일센터는 취업률 80%를 목표로 수료 후에도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위한 관련기업체 및 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여성새일센터장 김완식 과장은 “남원여성새일센터는 앞으로도 재취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도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한 만큼 취업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