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제5회 순창 청소년 축제가 오는 11월 4일 일품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 청소년수련관, 순창청소년문화의집, 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해 열리며 일품공원 및 향토회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하공연은 아이돌가수 제이세라, 비보이 이스트기네스 공연이 펼쳐지고 전주, 남원, 임실 청소년 동아리들의 댄스공연과 관내 밴드동아리 공연이 함께 진행돼 흥을 돋운다.
이어 태권도 K-POP팀인 K타이거즈와 남원시립국악단의 퓨전국악공연 등도 이어진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스타킹 대회 미니 올림픽도 진행된다. 물병세우기, 다트, 신발던지기, 릴레이경기, 림보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며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평화의 소녀상 버튼 만들기, UCC 공모영상 및 동영상 시청 등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우리 아픈 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도 느끼게 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5회 순창 청소년 축제가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공간 그리고 신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면서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