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 병원에서 온 레지던트 의사 소말리 사이(Dr. Somaly Say)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주 예수병원에 2개월간 진행된 의료 연수를 마치고 고국으로 귀국한다.
소말리 사이(Dr. Somaly Say)는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3년차 의사로 올해 11월에 레지던트 수료를 앞두고 선진 산부인과 의술을 배우기 위해 예수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소말리는 연수 수료 소감으로 "예수병원의 선진 의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산부인과에서 가족처럼 따뜻하게 챙겨주신 배려에 감동했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수병원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과 2011년에 MOU체결 협약을 맺은 후 의료봉사, 의료인 연수 지원, 의료장비 기증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의료 지원으로 헤브론 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은 2007년에 프놈펜에 설립된 순수 자선 선교병원(International NGO)으로 가난한 환자들의 질병 치료 및 예방 활동을 하며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간호대학(International Program of Bachelor of Nursing)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