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전주서 ‘우승버스’가 뜬다!

전북현대, 전주서 ‘우승버스’가 뜬다!

기사승인 2017-11-02 10:55:48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K리그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한다.

오는 3일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카퍼레이드를 전주시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날 카퍼레이드는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이재성, 김신욱 등 선수단 전체가 특별 제작된 2층 버스를 이용해 전주종합경기장을 시작으로 금암동 분수대 사거리를 거쳐 풍남문 광장까지 진행된다.

카퍼레이드를 마친 후 경기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공연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2017 K리그 우승의 큰 원동력이었던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팬 사인회도 실시한다.

전북 백승권 단장은 “올 시즌 5번째 별을 달 수 있었던 것은 수 많은 팬들의 열정과 응원, 채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전북현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항상 팀의 승리를 위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날 많은 분들이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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