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의 희망, 청년 창농 아이디어 발굴

경북 농업의 희망, 청년 창농 아이디어 발굴

기사승인 2017-11-02 17:30:28

 

경상북도가 기존 농업과 차별화된 참신한 농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다.

‘2017 청년 창농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한 새로운 농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대상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에 창농(創農)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만 39세 미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농산업 분야 창업 5년 이내인 신규 사업자도 가능하다.

도 홈페이지 또는 도 귀농귀촌길라잡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4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류 심사, 발표 심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중 총 6팀을 선정해 대상(1명), 최우수(2명), 우수상(3명) 등 총 6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농산업 일자리, 청년 창농 보육기회 제공, R&D 과제 등 도 정책에 참여하고 귀농·귀촌 시 농민사관학교 우선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이고 활용성 높은 아이디어를 농산업에 적용해 경북의 농업이 미래 ICT 기반 농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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