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휴농기를 맞아 대대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12월 20일 전까지 송동면에 위치한 장포천 등 15개 하천에 130백만원 사업비를 들여 퇴적토와 자생하고 있는 수목 및 오염물질 제거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준설 작업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그동안 벼 농사 등으로 농경지에 진입하기 어려웠던 하천에 대해 집중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하천 준설을 동절기 전까지 차질없이 완료해 재해 예방과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매년 홍수기에 하천 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