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2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7년 도전! 드림투자벤처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36개 창업기업들이 참가신청을 했고, 서류심사와 기업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10개 본선 진출 기업이 선정됐다.
본선 기업은 ㈜부름커뮤니티, ㈜시피하이테크. JTF ㈜한들해, ㈜에어랩, ㈜카룸, ㈜디앤티, ㈜메디휴, ICUS, ㈜아임 등 10개사다.
이날 로드쇼는 7인 전문투자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지난 10월 25일부터 진행된 1,000건 이상의 모의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은 (주)한들해, 최우수상은 ㈜아임, 우수상은 ㈜디엔티, 카룸, JTF가 수상했다.
입상한 기업과 참가 기업들은 총 1억1천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기업들은 전북테크노파크의 기술개발 및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 경제를 지탱할 강소기업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로드쇼 참가 기업은 사전에 전국의 엔젤 클럽과 투자 회사의 기술력 검증을 거쳐, 투자자 관점에서 평가한 만큼 실제 투자 유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로드쇼를 통해 "투자자금 유치에 소외된 전북지역 기업들에게 투자 확산의 붐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