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채석강에서 관광 중 물때를 놓쳐 고립된 김모(남, 50세, 대전거주)씨가 6일 오후 3시 8분경 부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김모씨는 밀물 시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채석강 인근을 거닐며 관광을 하다가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즉시 변산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해 17분만에 고립자를 구조했고, 구조된 김모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순식 간에 차올라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어 밀물시간 때 알람을 맞춰서 미리 빠져 나와야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안=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