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함안 아라가야 전국 승마대회’ 성료

‘제1회 함안 아라가야 전국 승마대회’ 성료

기사승인 2017-11-06 17:57:35


‘제1회 함안 아라가야 전국 승마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경남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펼쳐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함안군의회, 한국마사회, 함안군승마협회에서 후원했다.

말산업 거점지역 육성을 도모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로 말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유소년부·통합부·일반부로 나눠 선수 338명과 마필 88두가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대회종목은 장애물(유소년부·통합부·일반부), 권승경기(유소년부), 마장마술(통합부), 릴레이(일반부) 등 4개 종목 7개 경기로 구성됐다.

장애물 종목은 소형마 70cm 유소년부에 장민석 선수(현일중), 국산마 80cm 통합부 진필종 선수(이콰인패밀리), 100cm 통합부 이지윤 선수(중앙승마아카데미), YH 70cm 일반부 진필종 선수(이콰인패밀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권승경기는 박채은 선수(밀양여중)가, 마장마술 엄경숙 선수(통도승마랜드), 릴레이 단체경기 구미승마장 B팀(정지은·조협섭·김효영 선수)이 각각 1위를 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승마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편자 던지기, 장제 시연, 함안군 우수농산물 홍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흥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전국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함안군승마공원 홍보와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말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선수단과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함안군승마공원 내 ‘함안승마장’은 15만여㎡의 부지에 지난 2015년 11월 건립됐다. 마사동 56칸과 실외승마장 4개소, 실내승마장 2동, 외승코스, 관리사 1개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함안=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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