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상황실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각종 해양 사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처리를 위해 관내 주요 사고 다발 지역 및 주요 지형지물 답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시한 치안현장 답사는 지형지물 및 현장을 이해하고 지역민이 흔히 부르는 명칭을 숙지해 신속 정확한 상황 처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고립 및 해상추락 발생지, 낚시객 주요 하선 갯바위, 행락객 진입 인근 암초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답사했다.
상황실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 민원신고, 구조요청 등을 접수해 파출소 및 경비함에 전파해 신속하고 유효적 절한 조치를 취하는 해양사고 컨트롤 타워로 A조, B조, C조 3개조(각 4명)가 24시간씩 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사건 사고 발생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지형지물 답사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 타임을 적시에 확보하겠다"고 당부했다.
부안=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