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인기…탑승객 3000명 돌파

하동 금오산 ‘짚와이어’ 인기…탑승객 3000명 돌파

기사승인 2017-11-07 14:46:19

경남 하동군 금오산 짚와이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914일 개통한 짚와이어 탑승객은 47일 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 

하동군은 지난달 313000번째로 탑승한 김상훈(부산시) 씨에게 순금 1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남해안 일원에 레포츠 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하동군이 추진 중인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이다. 

총연장 3.186의 아시아 최장인 짚와이어는 3개 구간 2라인으로 돼 있다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금오산 정상(해발 849m)에서 최고 시속 120로 바다를 보며 하강하며 약 5분 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짚와이어는 날씨·바람 등의 제약이 많아 운영을 하지 못하는 날이 있는데 47일 만에 3000명을 돌파한 것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레포츠시설 명소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현재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 중인 금오산 케이블카가 내년에 준공될 경우 짚와이어 탑승객의 운송 수단이 확대돼 짚와이어와 케이블카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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