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

폭스바겐 ‘아테온’,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

기사승인 2017-11-08 17:14:22

폭스바겐의 아테온이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상 중 하나인 ‘2017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

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4도어 쿠페이자 그란 투리스모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 아테온은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골든 스티어링 휠 상은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빌트와 유럽 내 20여개 파트너 매거진, 빌트 암 존탁 독자들의 투표로 1차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는 총 42개 신차들이 후보에 올랐다. 이 중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5개 부문 20개 차종을 대상으로 52명의 심사위원들이 이탈리아의 발로코 테스트 트랙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전문 레이스 드라이버에서부터 자동차 분야의 유명인, 전문매체의 편집장, 디자이너, 엔지니어, 전자장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환경단체 심사위원까지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아테온이 고급스러운 섀시 튜닝, 훌륭한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을 갖춘 팔방미인 그란 투리스모라고 평가했다.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그리고 공간활용성 모두를 결합시킨 비지니스 클래스 쿠페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아테온은 지난 7월 실행된 유로앤캡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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