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부영을지빌딩에 대형식당가 '디스트릭트 C' 들어선다

내년초 부영을지빌딩에 대형식당가 '디스트릭트 C'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7-11-14 14:21:37

내년 초 서울 을지로 1가에 위치한 부영을지빌딩에 20여개의 지역별 유명 맛집이 한 곳에 모인 대형 식당가가 문을 연다.

부영그룹은 오티디코퍼레이션과 내년 2월 말 부영을지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디스트릭트 C(District-C)'라는 명칭으로 셀렉다이닝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셀렉다이닝은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푸드코트에서 더 나간 일종의 복합문화외식공간을 말한다. 

일본식 까르보 파스타로 유명한 '키친토(Kichinto)'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허브와 식재료를 사용하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도 들어온다.

이밖에 크랜베리 스콘, 애프터눈 세트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헤븐온탑(Heaven on top)', 밀크티와 커피로 유명한 '카페,진정성', 365가지의 다양한 빙수로 잘 알려진 '도쿄 빙수(Tokyobingsu)'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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