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섬진강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 국가예산 120억원을 확보해 장군목 일대가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급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된 상태로 군비 25억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145억원이다.
군은 섬진강 장군목과 용궐산 일대를 본격 개발해 강천산과 함께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용궐산 치유의 숲, 자생식물원 사업을 완료해 야생화가 만개하며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용궐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가장 문제는 비좁은 진입로 문제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진 다는 것과 폭우 시 도로가 침수돼 탐방객의 고립 및 사고 위험도 문제다.
이에 군은 섬진강 장군목 일원의 생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입도로 확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계 공무원들이 국가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내년 국비 반영이 최종 확정됐다.
사업 구간은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어치리 구간으로 약 6.5km 구간이다.
군은 진입도로 폭을 8.5m정도로 확장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