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 “만전”

남원시,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 “만전”

기사승인 2017-11-15 12:45:49

전북 남원시는 대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없는 남원시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노력하고 있다.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을 운영해 대설 및 한파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간담회 개최 및 자체교육을 통해 유관기관·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을 위해 지난 10월 3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단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대설 및 한파 등 기상 특보가 발효되거나 이에 따른 피해 발생으로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될 경우 파견근무 등에도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 1일은 지역자율 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추진해 강설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미끄러짐 위험이 있는 시내도로 22개소에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 읍·면·동 주요 도로 변에 모래주머니 20,000매 배치, 주요 도로변 제설 작업을 위한 제설자재(염화칼슘 400톤, 소금 1,900톤, 친환경제설제 80톤)를 확보했으며, 강설 시 도로보수원, 운전원 등 총 96명의 제설 인력을 투입 총55개 노선 420.7km에 대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설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보도 등 취약 지역은 주민들이 직접 제설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설제 2,000포(25kg/포)를 배부할 예정이며, 읍·면·동에 배부된 245대의 트랙터부착용 제설삽날을 이용 각 마을별 제설봉사대원들이 자체 제설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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