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18년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대폭 확대 지원

남원시, 2018년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대폭 확대 지원

기사승인 2017-11-15 12:47:07



전북 남원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지원율을 2018년부터 85%로 대폭 상향시켜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공고히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7년도에도 시비 지원율을 상향해 농업인은 20%의 자부담만으로 가입할 수 있었지만, 변화하는 기후 여건과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안정 여건을 조성하고자 시비 지원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2018년 시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남원시는 2018년부터 농업인이 실제로 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85% 상향 지원해, 농업인들의 보험가입율을 높여 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행보에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시기이다.”라고 당부하며, “농협과 긴밀히 협조해 시기를 놓쳐 가입 하지 못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농업인 홍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