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안전 도로환경 구축 위한 청사진 제시

볼보트럭, 안전 도로환경 구축 위한 청사진 제시

기사승인 2017-11-16 05:00:00

볼보트럭이 2030년을 내다보며 미래까지 완성할 트럭 차량 연결성, 자율주행과 대형 상용차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볼보 트럭의 미래 비전과 2019년도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핵심 전략을 발표하며 볼보트럭만의 청사진을 그렸다.

볼보트럭은 미래 동력으로 3가지를 꼽았다. 클라스 닐슨 볼보그룹 트럭부문 총괄 사장은 연결성, 자율주행, 전기동력화, 이 세 가지가 향후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장에서 닐슨 사장은 현재 연구와 진행 중인 자동화 분야 프로젝트를 직접 공개했다.

스웨덴 볼리덴 광산에서 진행되는 FMX 무인 덤프트럭 프로젝트와 스웨덴 고텐버그시 무인 쓰레기 수거 트럭과 자동 스티어링 기능을 지원해 사탕수수 수확용 트럭 프로젝트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볼보 트럭은 ‘환경을 생각하는 트럭’을 강조하며 하이브리드 컨셉트럭을 소개했다. 닐슨 사장은 신 연료절약기술을 통해 환경적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보의 경영 핵심가치인 안전을 강조한 비전 제로프로젝트도 소개됐다. 볼보트럭은 1969년 독자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교통사고 조사팀(ART·Accident Research Team)을 운영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해왔다며 스웨덴 정부와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수 0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볼보트럭 제품에 긴급제동장치(CW-EB·Collision Warning with Emergency Brake)와 차선이탈경고장치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한다.

클라스 닐슨 사장은 볼보트럭은 20여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훌륭한 제품의 개발은 물론, 운전자가 차량과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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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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