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포항시의 지진피해 소식을 듣고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단을 구성하여 포항시에 즉시 파견해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흥해실내체육관에 파견해 수돗물 병입수 ‘전주얼수’ 1,000병, 라면 1,000개, 고구마 2box, 쌍화차 등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조리기구가 없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재민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밥차를 긴급지원해 이재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계획이다.
황의옥 이사장은 “우선 16일과 17일 2일에 걸쳐 지원을 할 계획이며 추후 복구 진행상황을 고려하며 추가 지원을 할 계획도 있으며, 전주의 도움의 손길이 포항 시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