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쇼룸 오픈…터치 한 번으로 차량 정보와 딜러 정보까지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쇼룸 오픈…터치 한 번으로 차량 정보와 딜러 정보까지

기사승인 2017-11-21 17:55:00

한성자동차가 자동차의 미래 전시장의 모습을 제시해줄 청담전시장을 열었다.

2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공식 수입원인 한성자동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청담 전시장 개장 기념 미디어 행사를 열어 새로운 전시장의 콘셉트와 공간을 소개했다.

이 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4개 층, 2659규모다.

전시장의 핵심층은 2층과 3층이다. 2층에는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다. 계단을 올라가니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AMG 규모의 전시 공간이 나타났다. 최대 8대의 차량이 전시된 이 공간은 스피디한 드라이빙을 상징하는 윈드터널 존, 레이싱의 상징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피트 레인 공간을 연출한 전시공간이었다. 한 달 전 방문했던 AMG 라운지와 톤앤매너가 비슷해 라운지의 확장버전이었다.

오동현 청담전시장 지점장은 곧 엔진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카운터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AMG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3층은 S-class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공간이다. 독일 다임러 그룹의 인테리어 컨셉이 완벽하게 반영된 3층은 마루와 스톤매트로 2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전시장에는 현재 시판 중인 6대의 S-class, 마이바흐 모델이 전시돼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18개의 대형 스크린의 이루어진 미디어월이 설치되어 있다. 고객들은 영상을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 지점장은 내년 초부터 NFC 기술을 활용해 외장컬러와 내장재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2개의 VIP 상담공간과 함께 넓은 라운지가 마련돼 있었다.

1층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카페 바이 한성이 있다. 일반 카페와 동일한 형식으로 운영되고 방문객들은 전시된 차량을 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50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메르세데스와 한성의 이름에서 착안한 블렌드-M’, ‘블렌드-H’ 두 가지의 독자 커피도 맛 볼 수 있다. 고객들은 카페 앞쪽에 설치된 OLED 대형 스크린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볼 수도 있다.

지하 1층 딜리버리 존에서는 실제 차량이 출고돼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이뤄지는 현장도 볼 수 있었다. 이 공간에서는 5개의 스크린을 통해 차량 정보와 기타 사후 관리와 관련된 설명도 제공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차 사장은 "새로운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해 영업·마케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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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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