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조정원 WTF 총재 등 태권도인 감사패 전달

송하진 도지사, 조정원 WTF 총재 등 태권도인 감사패 전달

기사승인 2017-11-21 19:35:03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21일 서울에서 ‘2017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에 기여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송하진 지사는 “많은 태권도인들이 힘을 합쳐 애써 주신 덕분에 대회기간 동안 42,000여명(1일 평균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음에도 사건·사고 없는 수준 높은 대회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정부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태권도 문화 콘텐츠화’에 맞춰 광역거점별 태권시티 주요 사업이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계획에 반영되고, 태권도원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발전되고 전라북도가 명실 상부한 태권도 산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태권도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무주군 설천면 소재)에서 개최됐던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97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20년만의 전라북도에서 열린 국제 대회로 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83개국이 참여했다.

대회를 통해 태권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인 태권도원이 태권도 종주국의 핵심시설로 홍보됐고, 국가 수반이 참석한 역대 최초의 대회로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린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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