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품격 있는 전주역사(驛舍) 만들기 총력전

김승수 전주시장, 품격 있는 전주역사(驛舍) 만들기 총력전

기사승인 2017-11-22 18:00:00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역사 전면개선을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승수 시장과 박순종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기간으로 정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위한 예결소위 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위원과 전주지역 국회의원, 전북지역을 연고로 둔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은 22일 백재현 예결위원장과 정운천 의원, 안호영 의원, 조배숙 의원, 소병훈 의원, 김종회 의원, 강병원 의원, 이학영 의원 등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국가예산 증액 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전주역사 전면개선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역점 사업이 예결위심사 단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전주역사 전면 개선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인 만큼,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지원액을 당초 시 요구안대로 40억원으로 증액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전주역사 전면개선 예산은 정동영(전주 병) 의원의 지원을 받아 국비 30억원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상태다.

전주역은 지난해 267만4517명이 이용하고, 올해 10월까지 228만4,563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했지만, 역사가 지어진 지 35년이 경과해 주차장과 대합실 등 제반시설이 노후·협소하고 편의시설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전면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주에 첫 발을 내딛는 전주역은 전국에 있는 KTX역사 중 가장 오래됐지만,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역이다.

전주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대표 관문이자 호남의 관문인 전주역을 전주의 품격있고 이용하기 편리하게 신축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라며 “전주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다른 현안 사업들도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안이 최종 의결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가예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사의 신축은 당연히 선상역사로 추진되어야 한다” 면서 “내년도 설계 용역에 필요한 30억원이 국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또한 최첨단 4차 산업도시 구축을 의해 드론메카시티 인프라구축, 4D실감형 기술연구센터 구축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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