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17년 하반기 우수 종축업체 인증위원회를 열어 전남 지역 우수 씨돼지 농장 1곳(성진종돈)을 추가 인증하고, 28일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우수 종축업체는 종돈장 14곳을 비롯해 종계장 5곳, 정액 등 처리업체 20곳 등 모두 39곳이다.
우수 종축업체 인증은 정액 등 처리업체, 씨돼지 농장(종돈장), 씨닭농장(종계장) 등을 대상으로 종축, 시설, 위생‧방역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인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인증을 받은 업체는 씨가축(종축)의 지속적인 개량과 질병검진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종자(정액)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반 양돈(돼지), 양계(닭) 농가는 좋은 질의 종자를 공급 받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2018년도 상반기 우수 종축업체 인증을 위한 신청 접수는 2018년 3월말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농업연구사는 “우수 종축업체의 엄격한 인증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우수하고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종자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