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최선”

경북도, 내년 국비확보 “마지막까지 최선”

기사승인 2017-11-29 01:52:45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18년도 예산안의 국회 처리시한을 4일 남겨둔 28일 국회를 찾아 기획재정부 관계관들에게 도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여야 예결위원들에게 마지막까지 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증액을 건의하고, 국회의장실 이재경 정무수석과 김광림 의원실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주요 12개 사업은 안동 임청각 복원사업과 연계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대구·경북 상생 공약인 도청 이전 터 청사 및 부지 매각, 전북·경북 상생 공약인 무주~대구(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국토교통부 연구용역 중인 KTX구미역 연결 등 4693억원 규모다.

국제 화장품효능 임상검증센터 구축,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 와룡~법전간 국도확장,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건립 등도 포함됐다. 

도는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국회 내 캠프를 풀가동하고 분야별 담당자가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SOC 감축, 복지예산의 증액 등 새 정부 정책기조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정 전까지 한 푼이라도 더 담아내겠다는 각오로 도에 꼭 필요한 사업 반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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