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임대 주거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 출시…가산서 첫 선

롯데자산개발, 임대 주거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 출시…가산서 첫 선

기사승인 2017-11-30 10:27:16


롯데자산개발은 도심형 주거임대사업 브랜드인 '어바니엘(Urbani L)'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바니엘은 도시를 뜻하는 어반(Urban)과 나를 뜻하는 아이(I), 롯데(LOTTE)의 L을 의미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주거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Urbani L)'을 통해 도심 20~30대 직장인 또는 인근지역 대학생 등 1~2인가구를 상대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콜센터 운영은 물론 냉장고, 침대, 소형가전 등 렌탈 서비스와 카 쉐어링 서비스인 '그린카'등 다양한 주거편의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또 세대별 청소, 세대별 창고, 코인 세탁기 운영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들만의 커뮤니티 네트워킹이 가능한 북카페, 멀티룸 등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몰,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JTB,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 1호점으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인근 한국후지필름 공장부지를 개발한 '어바니엘 가산'을 선보인다. 어바니엘 가산은 지하 2층~지상 18층에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400여실을 공급한다. 12월 완공으로 2018년 1월 공급할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의 경쟁력을 결합해 신개념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주거임대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연면적 3만5천여㎡규모로 (지하 6층~지상 26층 2개동) 주거시설 499세대와 상업시설 2천여㎡을 임대운영하는 ‘어바니엘 충정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바니엘 충정로’는 오는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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