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내년에 펼쳐질 5대 군정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한 내년 군정 5대 방향은 ▲군민 삶의 질 향상 ▲순창군의 미래를 위한 준비 ▲문화 선진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업 지원 ▲관광 순창 만들기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은 최근 순창군이 문화지수가 크게 높아진 바탕 위에 군민 소득을 함께 높여 경제와 문화가 모두 높아지는 실질적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향 설정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어 순창군 미래를 위한 준비는 투자선도 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 등 국비가 확정된 성장 동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생물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에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수 있는 문화 선진화도 내년 군정방향에 포함했다.
특히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업 지원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회적 경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연계해 추진 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분석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는 강천산을 중심으로 향가 오토캠핑장, 장군목 생태공원과 용궐산 치유의 숲과 특히 내년도 본격 추진 되는 채계산 구름다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체류형 관광 시스템을 완성함으로써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담겨있다.
황 군수는 “내년에는 군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순창군이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면서 “공직자들도 오직 군민들만 보고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