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199세대 중 380세대(전용 ▲59m² 60세대 ▲84m² 230세대 ▲113m² 9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된 데다 전용 84㎡ 일부 타입은 세대 분리형,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 설계가 도입돼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서하남IC를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남측으로 접해 있는 북위례 개발과 문정 법조단지 조성에 따른 후광 효과도 기대된다. 주변의 생활편의시설로는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롯데백화점(잠실점), NC백화점(송파점), 가든파이브 등이 있고 도보통학거리에 거원중, 보인중·고가 있다. 천마산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대림산업의 특화 설계도 대거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침실까지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아울러 진도 7, 리히터규모 6 수준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1, 2층 및 최상층 동체감지기, 창문을 열지 않고도 각방과 거실을 호나기할 수 있는 세대환기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당해), 14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018년 1월 3~5일 사흘간 실시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