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내촌면(면장 최종기)은 6일 내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수여식에서는 강흥구 삼표산업 대표이사와 장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정종근 시의회 의장, 내촌면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내촌면 각 리에서 추천된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 등 2개 분야에서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15명이 선발됐다.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씩 모두 37명에게 2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우수인재 발굴 육성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1993년 정도원 이사장의 선친이자 강원산업 그룹의 창업주인 故 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했으며, 내촌면 지역의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2009년부터 9년째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강흥구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이 내촌면,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환하게 빛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포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