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린공원 전망대 설치로 한옥마을 ‘한눈에’

전주시, 기린공원 전망대 설치로 한옥마을 ‘한눈에’

기사승인 2017-12-08 11:08:46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승암산 기린공원(치명자산성지)에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시내를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전주시 완산구은 올 연말까지 총 5500만원을 들여 기린공원 치명자산 성지 주변(낙수정2길 103-88 일원) 중바위에 3.5m 폭의 원형으로 된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전망대가 설치될 중바위는 날카로운 바위들이 운치를 자아내는 곳으로, 기린봉에서 치명자산 성지로 이어지는 중간 휴식처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최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치명자산 성지를 찾는 등산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대가 설치되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치명자산 성지를 찾는 시민의 편의 향상을 기대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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