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식산업센터’ 공사 본격화…‘맹꽁이 보호’ 논란 계속

‘진주지식산업센터’ 공사 본격화…‘맹꽁이 보호’ 논란 계속

기사승인 2017-12-08 18:56:39

진주시 망경동에 들어설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진주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사고 준공을 위해 8일 공사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지난 7월 착공한 진주지식산업센터는 20195월 준공할 계획으로, 망경동 옛 철도구역 9709의 부지에 지하1, 지상6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73억 원(국비 126억 원, 시비 147억 원)이 투입되며, 임대형 공장과 주민자치센터, 장난감은행 등 공공시설을 접목한 복합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진주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진주지식산업센터 건립 부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발견되자 환경단체는 공사 중단과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공사를 재개하면 겨울철 땅속에 있는 맹꽁이와 새끼들은 절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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